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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매매 마사지 업소 6곳 적발

LA 검찰, 기습 단속 기소

LA시 검찰이 불법 마사지업소에 대해 강경한 칼을 빼들었다.

마이크 퓨어 검사장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노스할리우드, 이글락, 윌밍턴 등에서 영업 중이던 불법 마사지업소 6곳을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퓨어 검사장은 조직적으로 매춘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소는 업소들의 영업 중단을 포함해 헬레 후앙, 마크 비타턴 등을 비롯해 마사지 업소 운영 조직을 검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수년 동안 크레이그리스트 등 온라인에 매춘 광고를 낸 뒤 손님들과 휴대폰 메시지 등을 이용해 예약하는 방법으로 교묘하게 운영돼 왔다. 특히 기소된 곳 업소 중에는 어린이 미술학교와 교회 등과 주차장을 같이 사용해 충격을 줬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LA경찰국은 지난 1월 7일 이글락의 업소를 급습해 사용된 콘돔들을 발견했으며 업소 주인의 집에서 현금 6만7000여 달러도 찾아낸 바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2009년 주법이 개정되면서 마사지업소가 자발적으로 비즈니스 영업허가를 낼 수 있게 됐으며 이글락 지역 등에 불법 업소가 난립하게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기소된 업소들의 영업은 중단된 상태며 매춘에 나선 사람들에 대해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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