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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만 잘 사용해도 신용점수 올라간다

신용점수 720점 넘으면 융자 승인 OK
카드 빚, 한도액 30% 이하로 유지해야

집이나 사업체를 구입할 때 중요한 것은 돈을 빌리는 사람의 신용상태다.

신용 점수에 따라 융자 승인 여부가 결정되고 이자율도 정해진다. 그래서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신용점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미국의 신용점수(Fico Score)는 300~850점까지 분포되며 개인의 신용 활동과 기간, 그리고 연체 여부에 따라 점수는 오르고 내린다.

▶신용상태 우수: 720~850

크레딧이 가장 좋은 그룹이다. 신용 거래 기록이 길고 소득대비 빚이 적으며 페이먼트 연체기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의 점수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주택 등 부동산 모기지나 자동차 융자를 받을 때 최상위 조건의 낮은 이자율을 얻을 수 있다.



▶좋은 신용점수: 690~720

미국인들의 평균 점수대다. 각종 페이먼트를 제 날짜에 납부하고 있으며 카드 빚도 한도액 대비 30% 이하로 잘 유지하고 있는 경우다. 아주 우수한 점수라고는 할 수 없지만 웬만한 융자를 받는데 있어서 별 어려움이 없는 점수대다.

▶문제 있는 신용상태: 650~690

여러 은행에 대한 각종 페이먼트를 늦게 하면 이 점수대로 떨어진다. 연체를 수 개월 이상 지속해도 이 수준이 될 수 있다. 또한 연체 기록은 없을지라도 여러 장의 크레딧 카드 한도액을 거의 채우게 되면 점수는 크게 떨어진다. 이 상태에서는 더 이상의 새로운 융자를 받아 내거나 크레딧 카드를 신청하기 힘들다.

▶아주 약한 신용점수: 350~650

크레딧 기록이 없어 신용 점수를 만들어가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크레딧과 관련하여 중대한 연체기록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크레딧 카드나 주택및 자동차 페이먼트 등 여러 어카운트에 대해 연체한 기록이 많으며 차압을 당하거나 파산을 해도 이 점수대에 속하게 된다. 신용점수가 이 수준이라면 재정 전문가를 만나 크레딧 회복을 위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신용 기록 없음: 0~349

이 점수에 속한 사람들은 아직 크레딧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신용을 쌓으려면 작은 한도액의 크레딧 카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음 6개월 동안 카드를 썼다 갚았다를 반복하면 이때부터 크레딧 점수는 올라가기 시작한다. 대학 신입생의 경우 이 점수대에 속하므로 작은 액수의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아 신용점수를 키우는 것이 좋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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