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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사회보장번호로 IRS 접속 시도 적발

46만여 개 도용 당해
개인·세금정보 유출은 막아

훔친 사회보장번호를 이용해 국세청(IRS) 웹사이트에서 소득세 신고 전자파일링(e-filing) 개인식별번호(PIN) 신청 시스템에 접속하려고 한 시도가 최근 적발됐다.

IRS는 지난달 멀웨어(malware.악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동으로 반복해서 로그인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훔친 타인의 사회보장번호에 e파일링 PIN을 발급 받으려는 시도를 차단했다고 9일 발표했다.

IRS는 "신분도용범들이 IRS 시스템에서 피해자들의 개인 정보나 세금 관련 정보를 빼내가지는 못했다"며 "사회보장번호를 도용당한 납세자들에게는 우편을 통해 본인들의 개인정보가 도용된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납세자들의 IRS 계좌에는 별도의 표시를 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IRS 조사 결과 이번 해킹 시도에는 46만4000개의 사회보장번호가 사용됐으며 이 가운데 10만1000개는 e파일 PIN 발급 시스템 접속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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