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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을 신기술의 메카로 만들겠다"

최석호 시장 시정연설
테크놀러지 자문위 구성
그레이트파크 개발 순조
흑자 규모 1000만불 넘어

"어바인을 신기술의 메카로 만들겠다."

최석호 어바인 시장이 9일 '2016 시정연설'에서 내놓은 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다.

이날 300여 청중이 모인 가운데 시청 시의회장에서 진행된 시정연설에서 최 시장은 테크놀러지 분야 회사 양성과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현재 어바인 주민이 향유하고 있는 '높은 삶의 질'을 후세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최 시장 시정연설의 요약.

지난해의 성과



전국 도시의 시장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콘퍼런스에서 어바인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상을 받았다. 또 퇴역군인이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또 전국의 인구 10만 이상 도시 중 '가장 안전한 도시' 명단에 11년 연속 포함됐다.

지난해 어바인으로 본사를 이전한 회사 중엔 독일의 밸브 제조업체 '제나밸브'도 있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 빅토리아 카-브렌델은 "우주의 산업중심지는 어바인"이라고 말했다.

어바인은 재정적으로도 튼튼하다. 지난 회계연도엔 1090만 달러 흑자를 냈고 이 중 20%를 비상시에 대비한 예비비로 편성했다.

실업률은 3.1%에 불과하다. 월렛허브닷컴의 '전국에서 일자리 찾기에 가장 좋은 도시' 순위에서 어바인은 7위에 올랐다. 어바인 스펙트럼과 어바인 비즈니스 콤플렉스, 두 곳이 제공하는 일자리만 15만 개에 달한다.

올해 주요 프로젝트와 미래 비전

내 비전은 어바인을 테크 밸리(Tech Valley: 어바인에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과학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명)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어바인테크놀러지자문위원회(iTAC)를 구성할 것이다. 테크놀러지 업계 주요 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보냈고 이들과 이달 18일에 첫 만남을 갖는다.

학교들에 대한 지원도 계속된다. 2주 전, 시의회는 향후 2년간 어바인의 학교들에 매년 4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6000만 달러를 투입해 교통 인프라 정비도 실시한다. 잼보리로드의 메인~바랑카 구간 차선 확장, 잼보리와 미켈슨길의 인도 연결, 제프리, 월넛 교차로 확장, 컬버, 유니버시티 교차로 확장 공사가 이루어진다.

그레이트 파크의 175에이커 규모 스포츠 파크 1단계 공사는 올 가을 마무리될 예정이다. 스포츠 파크엔 12개의 농구장과 소프트볼 경기장, 25면의 테니스코트 등이 들어선다. 시의회는 250에이커 규모의 컬처럴 테라스 조성을 위한 논의도 시작했다. 컬처럴 테라스의 4개 핵심 요소는 박물관, 도서관, 원형극장, 호수가 될 것이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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