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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해 경기침체 빠질 가능성 21%

1년 전에 비해 두배나 높아져
경제성장률 2.3%에 그칠 듯

올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1년 만에 2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1년 이내에 경기침체 가능성을 설문조사한 결과 21%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2배 높아진 것이다. 지난 1월 조사에 비해서는 4%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있고 미국 역시 다른 나라들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홀로' 성장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스탠다드차터드의 토마스 코스터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유가 하락이 올해 성장률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년 내에 경기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은 50%라고 예상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도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 1년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3%로 0.5%포인트나 하락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시점에 대해서는 59.7%가 6월을 꼽았다. 3월과 4월을 선택한 비율은 각각 9%와 1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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