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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부동산 시장, 올해는 ‘무지개’ 뜨나

매매건수 5만여건, 2006년 이후 최고 수준
중간가격 소폭 상승해 2007년 이후 최고
회복세 느리지만 지속적 상승세 이어간다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이 지난 한 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이뤄진 총 5만 여건의 부동산 매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이전인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매매주택 중간가격 역시 2014년도의 40만6000달러보다 소폭 상승한 41만달러로 41만5000달러를 기록했던 2007년 이후 최고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경기불황으로 폭락했던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이 타주보다 느린 속도의 회복세를 보여왔으나, 지속적이고 완만한 상승세를 이뤄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금융시장에 잠겨있던 ‘핫머니’가 올 한 해 본격적으로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 주택 및 부동산 시장의 활황이 기대된다는 일부 분석도 힘을 얻고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시장 정보 시스템사’(Real Estate Intellingence)의 기초조사 및 워싱턴 일원 243개 집코드 주택매매자료를 분석한 자료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에서 중간 주택매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버지니아 그레이트 폴스(집코드22066)으로 106만달러였고 2위는 맥클린 지역(22101)으로 98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DC 체비체이스(20015)로 94만90000달러, 메릴랜드 베데스다(20816)와 버지니아 노스 알링턴(22207)이 각각 89만7000달러, 88만7500달러로 뒤를 이었다.

한편 메릴랜드 한인 밀집지역인 엘리컷 시티(21043)의 2015년도 주택매매 중간가격은 40만6347달러, 총매매건수는 568건으로 위성턴 지역 106위를 기록했다. 버지니아의 경우 애난데일(22003) 지역 중간 매매가격이 47만4944달러, 총매매건수 624건으로 64위에 올랐고 센터빌(20121)은 주택 중간매매가격 33만9000달러, 총매매건수는 453건으로 전체 149위를 기록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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