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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교사 한인 여직원, 재소자와 성관계

주교정국 소속 성인교육 교사
살인 혐의 남성과 부적절 관계
검찰, 성폭행 혐의 적용 체포

교도소 수감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근무하는 한인 여교사가 한 남성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12일 지역언론 트렌토니안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델란에 거주하는 한인 장정화(42)씨가 살인 혐의로 60년 형을 선고 받고 트렌튼 교도소에 수감 중인 라시드 월커(35)와 20회 이상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달 29일 검거됐다.

장씨는 주교정국(Department of Corrections)에 소속된 성인교육 담당 교사로 트렌튼 교도소에서 일해 왔다. 머서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교정국 내부 감사팀 조사를 통해 장씨와 월커와의 부적절한 관계가 포착됐으며 머서카운티 검찰 수사를 통해 체포가 이뤄졌다.

검찰이 장씨의 집에서 발견한 그의 일기에서 월커와의 성관계와 그에 따른 두 차례 임신 사실 등이 기록돼 있었다. 검찰에 따르면 유산과 낙태 등으로 인해 이들 간의 아이는 태어나지 않았다.



또 검찰은 장씨가 월커의 가족들과도 친밀한 관계에 있었다며 장씨가 월커 가족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장씨가 월커와의 상호동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지만 장씨가 재소자를 감독하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2급 성폭행 혐의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장씨에게는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미 시민권자인 장씨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럿거스대 석사를 졸업한 뒤 교정국 교사로 약 9년간 일해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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