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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한인여성 교사, 재소자와 성관계 체포

교도소 수감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한인 여교사가 한 수감자와 성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한인 장정화(42)씨는 살인 혐의로 60년 형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인 라시드 월커(35)와 20회 이상 성 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달 29일 체포됐다.

장씨는 교정국에 소속된 성인교육 담당 교사로 교도소에서 일해 왔다. 장씨의 집에서 발견된 그의 일기에는 월커와의 성 관계와 그에 따른 두 차례 임신 사실 등이 기록돼 있었다. 검찰은 장씨가 월커와의 상호 동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지만 장씨가 재소자를 감독하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2급 성폭행 혐의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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