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중서부연합회 창립

김종갑 초대회장 만장일치 추대

중서부 각지역 전현직 한인회장 20여명이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으로 김종갑 전 시카고한인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13일 오후 노스브룩의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이석식 전 남부위스콘신한인회장의 사회로 김광대 전 오하이오데이튼한인회장의 환영사와 정해림 전 시카고한인회장, 김희배 전 시카고한인회장, 이복재 전 세인트루이스한인회장의 축사, 김종갑 전 시카고한인회장의 준비위원 및 참석자 소개, 박균희 전 시카고한인회장의 경과보고 및 창립총회 개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어 서정일 전 시카고한인회장의 의결안 상정 토의 및 의결 순서에서 명칭은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로 하고 이날 창립을 하는 것을 거수투표를 통해 통과시켰다.
정종하 전 시카고한인회장이 진행을 맡은 임원 선출에서 김종갑 전 시카고한인회장과 서정일 전 시카고한인회장이 추천됐으나 서 전 회장이 출마를 고사 참석자 만장일치로 김종갑 전 회장이 임기 2년의 새롭게 창립되는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종갑 회장은 “뜻을 같이하는 중서부 각 지역의 회원자격을 갖춘 한 명, 한 명을 만나 모두가 참여하는 기분좋고 정이 넘치는 연합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기존 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영희) 회장단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공통점을 찾아 선의의 경쟁을 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는 임원진 구성을 김종갑 초대 회장에 일임했으며 임원진 구성 등 조직체계가 완비되는 5월 경에 회장 취임식 등을 겸한 첫 정기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