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출신 연방대법관 나올까…GG서 태어난 왓포드 판사
작고 스칼리아 후임 '물망'
화제의 주인공은 가든그로브에서 태어나 UC버클리 진학 전까지 OC에서 자란 폴 J. 왓포드(48.사진) 연방 제9순회항소법원 판사다.
흑인인 왓포드 판사는 UCLA 로스쿨을 나왔으며 LA의 로펌 '멍거, 톨스 앤 올슨'을 거쳐 지난 2011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항소법원 판사 추천을 받았고 이듬해 연방상원 인준을 받았다. 그는 현재 제9순회항소법원의 패서디나 지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OC민주당재단 의장을 지낸 법조인 와일리 애잇킨은 16일자 OC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왓포드 판사는 매우 명석하며 온건파로 분류된다"며 "현재의 정치적 환경에 비추어 볼 때 그가 대법관 인준 절차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이 많다"고 말했다.
레지스터에 따르면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도 왓포드 판사를 스칼리아 대법관의 뒤를 이을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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