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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은 급성장하는 유권자 그룹”

AAAJ, ‘아시안 입법의 날’ 행사
법안 발의 의원찾아 의견 전달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는 17일 조지아 주청사 옆 ‘프레이트 디포’에서 제5회 ‘아시안 아메리칸 입법의 날’ 조찬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지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과 스테이시 아브람스 하원 소수당 원내대표, 빌 코스워트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토미 윌리엄스 상원 교통소위원장, 캐롤라인 휼리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 박병진 하원의원, 타일러 하퍼 하원의원 등 주의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스테파니 조 AAAJ 임시 지부장은 이번 회기 중 협회의 정책적 우선순위를 발표하고, 찬성 혹은 반대 로비중인 법안들을 소개했다. 그는 임명직 공무원들의 신분을 시민권자로 제한하는 법안과 ‘종교적 자유’ 법안, 영어 공식언어 결의안 등에 반대하고, 2건의 투표자 편의성 확대법안, 메디케이드 확대법안, 추방유예(DACA) 학생 거주자 학비법안 등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스테이시 아브람스 하원 소수당 원내대표는 “아시안들이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유권자 그룹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있다”며 “정치인들 입장에선 내 편으로 만들거나 두려워 해야 하는 상황인데, 기왕이면 두 경우 모두 해당하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부 행사로 참석자들은 일부 법안에 대해 변호사 자원봉사자들의 지도하에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찬성이나 반대 의사를 전하는 로비 행사도 열었다. 또 네이선 딜 주지사실을 방문해 기념사진 촬영 시간도 가졌다.

‘입법의 날’은 AAAJ가 스테파니 조 임시지부장을 맞은 이래 처음 갖는 대외행사다. AAAJ측은 “지난해보다 참석자가 두 배정도 늘었고, 후원단체도 23개 규모로 가장 많았으며, 참석 의원 6명 중 4명은 공화당으로, 우리 단체의 입장이 초당적인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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