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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으로 다양한 권리 찾으세요”

나카섹, 무료 시민권 신청 행사
27일 페어팩스 성 십자가 교회에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가 대선을 앞두고 한인 영주권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장려하기 위한 무료 시민권 신청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7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 십자가 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자리에서는 시민권 신청 자격 확인, 신청서(N-400) 작성, 구비 서류 점검 등 서비스가 무료로 지원된다.

나카섹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 아메리카,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원), 아시안아메리칸 주택금융교육상담센터(대표 송 허친스),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백성옥), 한인 여성회(회장 최향남), 워싱턴 스펜서빌 재림교회(담임목사 윤영화) 등 한인 시민권자 및 유권자 확대 캠페인에 뜻을 함께하는 한인 단체 등이 후원한다. 당일 현장에는 전문 변호사 3~4명과 통역 업무를 할 자원봉사자들이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나카섹 에밀리 케슬 정책 담당자는 “시민권 신청 자격이 있는 한인 영주권자는 버지니아 전역에 6만 9000여 명으로, 페어팩스 지역에만 5000여 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며 “복잡한 절차 때문에, 또는 언어적 장벽 때문에 신청을 미뤄왔던 한인들을 위해 제1회 신청 클리닉을 개최하게 됐다. 우선 파일럿 형식으로 시범 개최한 후 메릴랜드 등에서 2회 정도 추가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윤 프로그램 디렉터는 “미국 시민이 되면 투표권 행사를 통해 이민자 커뮤니티의 힘을 기르는 것 이외에도 국외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고, 각종 연금 혜택을 받으며 넓어진 고소득 직장 취업의 기회를 만끽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영주권 취득 15년 이상, 65세 이상의 경우 10년 이상인 이들은 시민권 시험과 인터뷰를 한국말로 볼 수도 있고, 저소득층의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비 면제도 가능하니 이날 행사에 참석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오는 23일(화)까지 나카섹으로 전화신청, 확인 이메일 전송 후 당일 여권과 영주권, SSN 카드, 주 발급 신분증 또는 운전면허증, 여권 사진 2매, 받는 이를‘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앞으로 한 680달러(신청비) 수표 또는 머니 오더, 지난 5년간의 거주지 주소와 날짜 기록(모든 기록은 월/일/연도 순으로 표기), 지난 5년간 다닌 미국 내 직장·학교 날짜 기록, 배우자·자녀 정보(성명·생년월일·거주 신분), 재혼자는 전 결혼 및 이혼서류와 전 배우자 정보, 음주운전 및 과속 기록이 있다면 법정 처분 기록을 지참하면 된다.
▷문의: 703-256-2208, schun@nakasec.org
▷주소: 10520 Main Street, Fairfax, VA 22030(성 십자가 교회)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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