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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석 기자의 PoliTalk] NYT '오프 더 레코드' 공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를 흔들만한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기록에 남기지 않는 비공식 발언)' 인터뷰 녹취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온라인매체 버즈피드는 1일 뉴욕타임스(NYT)가 트럼프에게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트럼프가 뉴욕타임스 편집위원들과 미팅 때 오프 더 레코드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1월5일 맨해튼에 있는 뉴욕타임스 본사를 방문해 편집위원회와 만남을 가졌다.

트럼프는 비공개로 진행된 질의 시간에 자신의 이민 정책을 계속해 고수할 것인지 질문을 받았는데, 그동안 범법행위 기록이 있는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잠정적 무슬림 입국 금지 등 강경정책을 주장해 보수층의 지지를 모은 트럼프가 이 자리에서 평소와 다른 발언을 한 게 문제가 됐다. 소식통들은 트럼프가 자신의 반 불체자 강경정책에 대해 유연성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그의 경쟁후보들은 "겉과 속이 다른 이중성이 드러나 트럼프에게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트럼프는 멕시코와 미국 접경 지역에 장벽을 세우고 불체자를 일단 모두 추방시킨 뒤 범법행위 기록이 없는 불체자에 한해 합법신분을 주겠다는 공약으로 인기몰이를 해 왔다.

일각에서는 뉴욕타임스가 언론의 룰을 깨고 오프 더 레코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을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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