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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옥 대령에게 대통령훈장"

로이스 의원 추서
민간인 최고 훈장

전쟁영웅 고 김영옥(사진) 대령이 '대통령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후보에 올랐다.

추서한 이는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다. 로이스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김영옥 대령을 '한국전쟁 영웅'이라고 소개하고 "그동안 수훈십자훈장 등을 받았으며 2016년 대통령훈장 수여자로 손색이 없다"며 김 대령을 추서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2차 세계대전과 6.25 한국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뛰어난 리더십과 헌신으로 군인들에게 존경을 받은 김영옥 대령을 추서할 수 있는 것은 특권"이라고 말했다. 김영옥 대령은 로이스 위원장이 후보자로 상정한 안건이 통과되면 대통령훈장을 받게 된다.

UC리버사이드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소장 장태한)와 김영옥의친구들을 비롯한 한인커뮤니티는 2000년대 초반부터 김영옥 대령이 미국 '최고무공훈장(Medal of Honor)'을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여왔다. 자유훈장이라고도 하는 대통령훈장은 민간인에게, 명예훈장이라고 하는 최고무공훈장은 군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김영옥 대령은 한국 태극무공훈장은 물론, 이탈리아 최고십자무공훈장, 프랑스 레종 도뇌르 무공훈장 등 미국을 제외한 여러 나라의 최고 훈장을 받았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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