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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마일리지 적립 축소…델타, AA, 유나이티드 등

비행 거리에서 티켓 가격으로

항공사들이 속속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변경하고 있다.

아메리카항공(AA), 델타, 유나이티드항공 등은 비행한 거리만큼 적립해주던 마일리지를 항공권 가격에 따라 제공하는 정책으로 바꾸는 추세다.

이같은 규정 변경은 출장이 잦은 고객에게는 마일리지 포인트가 차곡차곡 적립되지만, 저가 항공권을 찾는 승객에게는 마일리지 적립이 더욱 깐깐해지는 셈이다.

마일리지 전문 웹사이트 '더포인츠가이닷컴(ThePointsGuy.com)'의 저크 호닝 대표는 "항공사가 마일리지 적립보다는 비싼 항공권을 판매해 항공사 제휴 카드에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국내선 이용시 마일리지를 쌓아 이용하는 방법보다는 저가항공 티켓을 찾아 이용하는 편이 이득"이라고 전했다.



AA의 경우 일반 승객에게는 세금을 제외한 항공권 가격 1달러당 5마일을 쌓아줄 계획이다. 좌석 등급에 따라 골드 멤버는 달러당 7마일, 플래티넘(Platinum) 멤버는 8마일, 이그제큐티브 플래티넘(Executive Platinum) 멤버는 11마일을 부여한다.

AA는 오는 22일부터 보너스 항공권 발권 시 공제 마일도 변경한다. 미국을 기준으로 멕시코와 카리브해, 중앙아시아 항공권에 필요한 마일리지는 하향조정되고 국내선 편도 항공권(500마일 이하 지역)도 7500마일리지로 발권이 가능하게 된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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