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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 마치고 이임하는 강도호 총영사

박세용 기자
박세용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3/11 20:17

“고비 때마다 동포사회의 혜안 목격했다”
동포단체, 횐송식으로 아쉬움 달래

지난 3년간 워싱턴 지역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던 강도호 총영사가 이임한다.

워싱턴 지역 동포단체장들은 11일 애난데일 워싱턴 한인연합회관에서 강 총영사 이임을 아쉬워하는 환송식을 열었다.

워싱턴 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은 “아무것도 몰랐던 나에게 한인사회 발전의 중요성과 한인회장의 역할을 여러모로 알려준 강 총영사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위원회 황원균 간사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초석을 마련한 강 총영사의 노력과 정성은 변함없이 계속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동부재향군인회 이병희 회장은 “비판과 고난은 리더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며 “역경을 딛으며 누구보다 훌륭히 소임을 다한 강 총영사의 앞날에 좋은 일이 있을 것”을 기원했다.

동포사회 전·현직 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환송식에서는 메릴랜드 주 정부 지미 리 소수계행정부 장관은 누이의 장례식 참석으로 불참한 유미 호갠 여사를 대신해 ‘주 정부 감사장’을, 버지니아 한인공화당 헤롤드 변 위원장은 버지니아 주의회 상하원에서 통과된 ‘강도호 총영사 표창 결의안’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워싱턴 한인연합회, 버지니아 한인회, 워싱턴 민주평통, 메릴랜드 주의회 수잔 리 상원의원,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워싱턴한인봉사센터 등 단체들이 강도호 총영사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외교관으로서의 직업적 성공을 빌며 세계 한인들과 한국정부를 위한 봉사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이에 대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일하는 것은 외교관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고 소망이었다”면서 “이곳에서 3년간 영사관의 주인인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며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뛰어왔다”고 말했다. 강 총영사는 “장거리 열차를 타고 함께했던 여러분들과의 여정에서 저는 이제 먼저 하차해야 한다”면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치열한 한미 외교의 현장에서 한인 여러분들께서는 주요 고비 때마다 동포사회를 위한 각종 결정을 내리는 혜안을 목격했다”면서 “차세대 교육, 정치력 신장, 주류사회 진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동시적인 발전을 이루는 한인사회는 협력을 통해 지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신뢰”를 당부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12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한편 후임 총영사에 대해 김학조 동포담당 영사는 “현재 인사가 완료된 상태로 2주 안에 부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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