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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주식 신호 6가지] 기관투자가는 '주가 풍향계'

분기·연간 순익 급증땐 관심 가져야

별볼일없던 주식이 갑자기 뛴다. 주식투자자들이 가장 황당한 경우다. 별다른 이유도 없어 살까말까 고민하다보면 어느새 주가는 저만치 올라가 있기 마련. 이럴땐 제 발등을 찍고만 싶어진다. 그래서 지피지기에 유비무환이 주식투자에는 가장 중요한 법. MSN머니가 제시한 ‘주식이 날아오르는 신호 6’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될 것도 같다.




1. 분기순익 급증=주가는 결국 회사 실적의 반영이다. 돈을 못버는 회사는 주가도 떨어지는게 당연한 법.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분기별 수익을 비교하는 것. 분기별 주당 순익(EPS)을 전년 동기간 수치와 대비해 증가율을 따져본다. 기준은 최저 18%. 1년간 이만큼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면 그 회사는 '숨은 진주'가 틀림없다.

2. 연간순익 급증=이번엔 연간 순익을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더 확실히 알수있다. 전환사채나 증자 등 주식수의 변화가 없다는 것을 전제할때 EPS 성장률이 25%를 상회하는 회사는 일단 관심을 갖고 살펴본다. 단순히 2년간 성장률만 따져본 것이지만 주식수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주주 입장에선 배당금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의미도 된다. 비용 감소 매출 증대 시장점유율 확대 등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수 있다.



3. 신 고가 경신=주가는 반드시 회사의 실적만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주식시장의 수요와 공급 법칙에 더 크게 좌우될 때도 있다. 예컨대 유망주식이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면 상장후 최고치인 '신 고가'를 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기준공식으로 계산해본다.

현재가> 0.9×52주 최고가 또는 현재가> 0.8×5년간 최고가

상승세를 이어가 신 고가를 넘어섰다면 주식의 향후 상승여력은 더욱 크다고 할수 있다. 반면 신 고가 앞에서 힘없이 주저앉기를 반복한다면 유동성 장세에 의한 '거품 주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매도를 서두르는게 좋다.

4. 주식수=주식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주당 순익은 떨어진다. 액면분할의 케이스가 아니라면 기존 주주입장에서 보유주식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유무상 증자 전환사채 등으로 주식수가 계속 증가하는 회사는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기준은 2500만주. 이보다 적은 주식을 발행한 회사가 가장 좋다.

5. 업종지수 선도=최근 주가상승 추세가 업종내에서 얼마나 돋보이느냐가 기준. 이른바 '상대 강도지수(Relative Strength Index)를 따져본다. 약칭 RSI는 일정기간동안의 주가 상승폭과 하락폭을 더해 100으로 나눈 값이다. 상승이나 하락 추세를 가장 정확하게 알수 있다. 보통 75%이상은 강세 25% 이하는 약세라고 정의한다.

지난 12개월동안의 RSI를 따졌을때 활황주식의 기준은 80이상. 특히 이를 업종 RSI와 비교해 선두권에 있으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6. 기관투자가 선호=뮤추얼펀드 연금 보험회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얼마나 관심을 두고있는 주식인지도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기관투자가들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주식은 일단 성장성과 안정성면에서 합격점을 넘은 회사들로 분류할수 있다. 기관 지분의 기준은 5% 이상 35% 이하로 본다. 너무 많을 경우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주가상승에는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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