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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칼럼] 인공지능의 발달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3/23 16:20

바둑판에서 벌어진 인간과 기계의 머리싸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 인공지능(AI)의 바둑 대결이 연일 신문과 TV 등 언론에 대서특필 됐다. 가공할 인공두뇌가 연속 3번을 이기고, 4번째 이세돌 9단이 이기고, 5번째는 패한 가운데 이제는 인간의 두뇌를 능가할만큼 발달했다고 세계가 야단 법석이다.

이런 가공할 인공두뇌의 발달로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놀라움을 넘어 축복이 될지, 재앙으로 변할지 누구도 모를 것이다. 필자는 1968년 미국에서 보로스 콘피우터 대리점을 하면서도 이렇게 기계가 급속도로 발전할줄 꿈에도 몰랐다. 일본 도시바 금전등록기 대리점을 하면서도 주판 보다 빠른 계산기가 신기할 뿐이었다. 1971년 필자가 미국 방문길에 동경에 들렀을 때 동경 다가지오 고오에키 대리점에서 미국에서 컴퓨터 기술자를 데려다가 교육받는 것을 보았다.

그후 불과 반세기도 안되어서 기계가 인간의 두뇌를 넘어 이제 인간을 대체 할 날이 멀지않았다니 할말이 없다. 멀지안아 인간이 하는 일자리를 얼마나 잠식할지, 그래서 인간은 무었을 하며 살지도 짐작할 수 없다. 너무나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무섭기도 하다.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어떻게 발전하며, 또 어디까지가 한계인지도 알수 없다. 이제 제4의 산업혁명이 몰려 올 날이 눈앞에 왔다. 로봇이 담당하는 세계가 인간과 어떤 변화 속에 공존할까? 공상의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현실 세계에서 미래 세계로 직행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앞으로 젊은이들은 직장문제로 큰 고통을 겪을 것 같다. 이렇게 빨리 세상이 변하니 무슨 공부를 해야 살아남을지 알 수가 없다. 지금까지 신의 직장으로 생각돼온 업종들이 앞으로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에 밀려서 옛날의 영화는 추억으로 남고, 인공지능에게 이럭서 내밀면서 기계 앞에서 입사시험 보는 진풍경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

은행에 사람은 없고 인공지능만 앉아 있고, 회사 생상라인은 로봇이 다 일하고, 더 나아가 그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할 것 같다. 가공할 로봇시대, 과연 얼마나 발전할까, 앞으로 100년후를 가상해보면 어느나라든 최고의 기술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힘이 아닌 머리로 사는 세상은 과연 행복할까. 지나온 백년의 많은 발전도 힘겨웠는데, 앞으로 100년의 변화는 더욱 엄청날 것이다. 우리 노인들은 지금 스마트폰 하나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데, 앞으로 갈수록 더더욱 적응하기 어려울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상상을 해보니 두렵기만 하지, 행복할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잘 살려면 그 인공지능과 친구가 되는 도리밖에 없다. 친구가 되어 서로 돕고 상부상조하며 살아가는 방법밖에 도리가 없다. 그러니 지금 젊은이나 앞으로 태어나는 후손들은 인공지능을 친구로 삼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인공지능을 앞서는 지식을 쌓고,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나의 생활에 활용 하는 방법을 이용 해야 한다. 그러니 우리는 인공지능과 더불어 발전하는 가장 앞선 나라가 되어야 한다.

지금 세계는 이번 알파고와 인간이 대결하는 바둑 판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위기의식을 느끼고, 세계각국은 인간지능 연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힘내라 젊은 이여, 미래의 행복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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