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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진 후원 음악회 열린다…뉴욕주상원 후보 출마 지원

최근 뉴욕주상원의원직에 출사표를 던진 정승진(사진) 전 민권센터 회장을 후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총 두 차례 열리며 첫 음악회는 오는 4월 9일 오후 6시 뉴저지주 버겐필드의 사랑과 진리 교회(169 N 워싱턴애비뉴)에서 개최된다. 두 번째 공연은 5월 뉴욕에서 열린다.

공연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데이비드 찬 악장, 같은 오케스트라의 캐서린 로 바이올리니스트.마리코 앤라쿠 하피스트.소프라노 박혜상 씨가 출연해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기획과 출연을 맡은 찬 악장은 "정 후보가 아시안아메리칸.이민자.서민층을 대변해 활동하는 모습에 감명받아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로 세 번째 출마하는 정 후보는 민권센터의 전신인 청년학교에서 자원봉사자로 봉사 활동을 시작해 2006년 회장에 선출됐다. 이후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커뮤니티 개선을 위해 앞장섰다. 정 후보는 오는 9월 13일 실시되는 1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9선에 도전하는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과 겨룬다.



정 후보는 "훌륭한 음악가들이 후원에 참가해 영광"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한인 등 이민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부정부패로 얼룩진 주정부를 개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후원금은 현금 99달러까지 100달러 이상은 수표나 머니오더로 기부할 수 있다. 음악회가 끝난 후 식사가 제공된다. 718-460-2100.


심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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