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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음료' 필요하세요? 체크인하고 글 남기세요

라면전문점부터 카페까지
한인업소들 '리뷰 마케팅'

"소셜미디어에 체크인하면 무료 음료 드려요."

한인 요식업소 사이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와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페이스북 체크인을 하거나 옐프 리뷰,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리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본라면 전문점 '슬러핀 라면바'(Slurpin' Ramen Bar)는 옐프 또는 페이스북에 체크인을 하면 음료 한 잔 혹은 2가지 라면 토핑을 무료로 제공한다. 슬러핀의 캐서린 이 직원은 "고객 80% 이상이 체크인을 한다"며 "오픈 때부터 시행했지만 반응이 좋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포 갈매기'와 '55번지라면'은 페이스북 또는 옐프에 체크인을 하는 고객에게 음료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마포갈매기의 이준 매니저는 "손님 중 열에 아홉은 체크인을 하거나 사진을 올린다. 자연스레 매장을 홍보해주는 셈이라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동대문 엽기떡볶이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거나 '#YUPDDUKLA'의 해시태그를 등록하면 요거트 한 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옐프에 리뷰를 작성하면 모짜렐라 치즈 토핑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홍대조폭떡볶이도 옐프에 체크인 혹은 리뷰를 남기면 음료를 무료로 서빙한다. 올림픽과 크렌셔 인근의 프리즘커피(PrismCoffee)도 소셜미디어에 체크인을 하는 고객에게 매장 쿠폰을 제공한다. 윌셔와 버몬트 인근 JJ베이커리도 옐프나 페이스북에 체크인을 하면 작은사이즈 팝콘치킨을 증정한다. 업소들이 이러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파급력'이다. 광고를 하지않아도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체크인 정보와 사진으로도 업소 노출 및 고객 유치에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글.사진=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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