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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문화체험, 건강까지 챙기며 힐링하세요~

강원무역·창업연구원
중앙일보·삼호관광 MOU

다양한 '헬스테인먼트' 서비스 제공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
삼호, '미리 가보는 평창' 상품 기획


미주한인들이 강원도 문화와 음식을 한층 더 가까이 즐길 수 있게 됐다.

강원무역·창업연구원(Kangwon Trade Establishment Institute·KTEI)은 지난 24일 중앙일보 강당에서 미주중앙일보와 상호업무협약(MOU)를 맺고 협력 관광산업 활성화와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약속했다. 이번 MOU에는 LA한인사회 대표 여행사 중 하나인 삼호관광도 함께 했다.

KTEI는 서울대학교 바이오 웰니스사업단과 함께 산업통상장원부 주관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헬스테인먼트 융합 생태계 구축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연구원은 제주도와 강원도 지역의 리조트와 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강원도 지역의 리조트에 서울대가 개발한 '웰-에이징(Well-Aging)' 프로그램을 접목,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들어 주목 받고 있는 헬스테인먼트(Healthtainment: health와 entertainment를 합친 신조어) 산업의 하나이다. 즐겁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면서 건강을 도모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이라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강원무역창업연구원의 엄광열 원장은 "오는 2018년에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평창은 전세계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힐리언스 선마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한화리조트·휘닉스파크, 웰리힐스파크, 제주샤인빌리조트 등을 수혜기업으로 선정, 다양한 서비스·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곳은 단순한 숙박시설로 그치는 게 아니라 건강·먹거리·레저·편의시설 등을 동시에 가동해 자연 환경 속에서 휴식과 문화체험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호관광은 강원도와 제주도의 관광 상품 개발 협력 및 미국 내 마케팅 전개에 공동 참여해 모국관광 유치 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모국 관광이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로 한때 주춤했지만 올해 들어 전화 문의가 다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오는 9월 노인회 900명 단체 예약이 잡혀 있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신 부사장은 이어 "2년 전 현장 실사차 평창을 방문했을 당시 먹은 황태국은 지금껏 먹어본 음식 중 당연 최고였다. 당시 여행을 잊을 수가 없다"며 "미주 한인들을 위해 올 가을을 시작으로 '미리 가보는 평창' 여행상품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엄 원장 역시 "강원도는 맛집 뿐 아니라 영화‘국가대표’촬영지인 평창 알펜시아부터 올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신사임당 촬영지인 강릉 오죽헌 등 오래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이라며 "미주 한인 기호에 따라 헬스테인먼트 힐링 패키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서 한인 및 타인종 관광객 유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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