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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벤처, 글로벌 인큐베이팅"

키가랩스 '팁스' 기관 선정
토론토·LA·보스턴서 지원

미주 한인 벤처인들이 한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진출을 돕는 인큐베이터 기관으로 선정됐다.

키가랩스(KigaLabs·대표 웨인 김)가 한국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2016년 북미 운영기관으로 뽑힌 것.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가 위치한 키가랩스는 보스턴(대표 리디아 신), LA(대표 브라이언 정)에 지부를 두고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멘토링, 엔젤투자,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키가랩스 멤버와 주요 파트너들이 한국 벤처기업협회(KOVA)와 한민족 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 등에 소속돼 있어 한국 및 미국의 벤처, 스타트업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어 스타트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고 유능한 한국 스타트업들이 많다. 미주의 유능한 기관들과 함께 도움을 준다면 큰 도약들도 가능할 것"이라며 "좋은 사업모델이나 유능한 팀 등을 위주로 선발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가랩스는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해 스타트업들을 면접, 리스트업해 10~20여개의 초기,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키가랩스는 바이오, 정보통신, 환경, 엔터테인먼트, 메디컬 등 3개 지부에 발달된 스타트업 네트워킹 특성에 맞춰 선정된 스타트업들을 배치하게 된다.

배치 후에는 커뮤니테크(토론토), 노스 브리지(보스턴), 아이디어랩(LA) 등 현지 벤처캐피털, 인큐베이팅 기관 등과 연계해 교육, 투자 등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엔젤투자를 유치하는 것도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특히 현지 한인 벤처인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코칭, 멘토링 등은 물론 소프트 랜딩을 도와 심리적인 안정감에도 도움을 준다.

브라이언 정 LA 대표는 "한국적인 서포트가 키가랩스의 큰 장점일 것"이라며 "스타트업 팀들이 미주의 발달된 에코시스템에 빠른 시일에 적응하고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팁스 프로그램은 이스라엘식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으로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키가랩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igalabs.net)에서 살펴볼 수 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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