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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주간 무료 입장

이번 주말엔 가급적이면 국립공원으로 가야겠다. 토요일인 16일부터 24일까지 국립공원 주간 주간을 맞아 전국의 국립공원 입장이 무료다. 이 기간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16일은 '내셔널 주니어레인저 데이'로 어린이들은 레인저 뱃지를 받거나, 100주년 주니어 레인저가 될 수도 있다.

22일은 '지구의 날', 환경보존 행사도 열리고 24일엔 '파크 처방전(Rx) 데이'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육체적ㆍ정신적 웰빙과 관련한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열린다. 추가 정보는 www.np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그리고 9월 24일, 11월 11일에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항공기 '바람'

하늘에도 하이브리드 바람이 거세다. 2014년 유럽 항공회사 컴소시엄인 에어버스가 소형 하이브리드 항공기 개발에 성공하자, 보잉과 중국 회사 등이 이 시장의 주도권 쟁탈을 위해 분주하다. 이에 한발 앞서 에어버스는 지난주 2030년 시판을 목표로 독일 기업 지멘스와 협력으로 최대 100인승용 항공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비행기는 기존 연료와 전기를 같이 쓰게 되는데, 이ㆍ착륙시의 소음 발생이 현저히 줄고, 연료 소모량도 25% 이상 절감된다고 보고 있다. 궁극적인 개발 목표는 "제로 배기가스 비행"이라고 톰 엔더스 CEO는 덧붙였다.

미국 최고 항공사는?

2014년에 이어 작년에도 버진 아메리카가 차지했다. 2위는 젯블루, 3위는 델타 에어라인, 유나이티드는 8위, 아메리칸은 10위, 스피릿은 꼴찌인 13위를 차지했다. 위치타 주립대학 조사팀이 지금까지 26년째 발표한 이 결과는 정시 출ㆍ도착, 탑승거부, 수하물 취급불량, 고객불만률을 수치화한 것이다. 항공 산업 전반적으로는 개선이 됐지만, 승객 불만율은 전년대비 38%나 급증, 2001년 이래 15년만의 최대 수치라고 대학의 딘 헤들리 박사는 밝혔다.


백종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