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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주거용 부동산 신축 열풍 분다

올해 건축 허가 119건, 2년 전의 두 배
GWB 인근 지역 대형 재개발 사업 한창
멘해튼 인접 에지워터도 다세대 주택 붐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에지워터 등지에서 주거용 부동산 신축 열기가 뜨겁다.

최근 주 공공사업국(Department of Community Affair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트리의 주거용 부동산 건축 허가는 총 119건이며 이 중 118건이 신축 허가다. 이는 지난 2014년의 건축허가 53건의 두 배가 넘는 것. 또 이는 부동산 경기가 활발했던 지난 2006년의 54건에 비해서도 두 배 이상이다.

포트리의 건축 열풍은 대형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 증가가 배경이 되고 있다. 건축 허가 119건 가운데 65건이 다세대 주택으로 나타났으며 1~2가구를 위한 주택은 54건으로 집계됐다.

포트리에서는 올여름쯤 대형 주상복합단지인 '허드슨라이츠'가 오픈하는 등 지역 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또 조지워싱턴브리지와 인접해 맨해튼과의 접근성이 좋은 것도 부동산 신축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맨해튼과 인접한 에지워터에서도 건축 붐이 일고 있다. 이 타운의 신축 허가건수는 2014년 156건 2015년 139건으로 집계돼 지난 2006년의 56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 지역 역시 상권이 잘 조성돼 있고 맨해튼과의 교통이 편리해 다세대 주택 신축이 이어지고 있다.

최대 한인밀집 타운인 팰팍 역시 부동산 신축이 적지 않다. 신축 허가 건수가 2014년 111건, 2015년 90건으로 지난 2006년의 187건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인근 타운에 비해서는 휠씬 많다. 특히 팰팍은 포트리 등과는 다르게 1~2가구 주택 건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가구 주택 건축 허가건수는 전체의 75%에 달하는 68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리지필드.레오니아 등지에서는 부동산 신축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레오니아의 경우 건축 허가 건수가 2014년 3건, 2015년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리지필드에서는 건축 허가 건수가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5건밖에 없었다.

버겐카운티 북부 지역의 경우 테너플라이와 크레스킬에서 신축 허가가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테너플라이와 크레스킬의 신축 허가 건수는 각각 32건과 20건으로, 클로스터의 9건에 비해 많았다.

주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약 1만9300건의 건축 허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경기가 활발했던 지난 2005년의 약 4만 건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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