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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참여로 한인 권익 신장↑…LA카운티 시범조사 대상

온라인·앱으로 간편하게
KAC 커뮤니티 동참 독려

"센서스 시범조사 참여 두려워하지 마세요. 쉽고 간단해졌어요."

LA한미연합회(사무차장 스티브 강)와 연방센서스국이 한인들의 2016 센서스 시범조사 참여를 북돋우고 나섰다.

센서스국은 2020년 인구조사를 앞두고 올해 LA카운티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조사에서는 기존 설문지 작성, 전화 응답, 직접 방문에서 나아가 온라인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센서스 LA지부 제리 왕 정보서비스 스페셜리스트는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LA카운티는 인구가 밀집돼 있고 한인 등 다양한 인종 및 민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주민이 살고 있어 시범조사를 통한 주민의 니즈를 파악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2020년 인구조사에 온라인, 앱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앤 신 스태프는 "이번 시범조사는 2010년에 비해 질문항목이 줄고 소득을 물어보는 등 까다로운 내용이 빠져 훨씬 간편해졌다"며 "조사 지역에 살면 체류 신분에 상관 없이 유학생, 서류미비자 등도 조사에 응해야 한다. 신분 노출 위험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스티브 강 차장은 "한국 정부 및 한인 커뮤니티와 센서스 통계간 한인 인구 차이가 70만 명이 난다"며 "이는 한인들이 센서스 조사 참여가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구 규모에 따라 기금 지원액, 선거구 등이 정해진다. 인구 수가 적으면 한인 커뮤니티가 그만큼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며 "시범조사 대상자는 반드시 참여해 한인 커뮤니티 권익 신장에 일조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시범조사 대상 지역은 LA와 패서디나 일부 지역, 위티어 등으로 22만5000가구가 해당된다. 시범조사 참여는 가정에 배달된 설문지를 작성해 발송하거나 전화(866-208-6112)를 걸어 설문에 응하면 된다. 온라인(survey.census.gov)에서도 가능하다.

4월 30일까지 응하지 않으면 5월 12일부터 센서스국 직원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설문조사를 하게 된다.

센서스 조사에 대한 문의는 센서스정보센터(CIC)로 지정된 한미연합회(213-365-5999)로 하면 된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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