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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생활] 태양광에 대한 오해…초기 시행착오가 부정적 이미지 만들어

레이첼 김 / 위젠 솔라 매니져

캘리포니아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올 여름은 포터랜치 가스 누출 사고로 남가주가 적게는 열흘에서 길게는 두 주간의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언론들의 소식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남가주 홈오너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태양광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올 여름 전력 공급의 안정화를 이루도록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해 또한 태양광은 아직까지 홈오너들로부터 여러 가지 선입견과 오해를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태양광 시스템은 전기료도 절약해 주고, 또한 건물의 에너지 등급이나 건물 자체의 자산 가치도 올리는 등의 다양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태양광에 대한 오해가 있다. 초창기 태양광이 정부의 보조를 통해 진행이 시작된 2006년만 해도 미국에는 제대로 기술을 갖춘 태양광 전문 시공회사가 많지 않았다. 더군다나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정부조차도 태양광 시스템 설치를 상용화하는데 생기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시마다 태양광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도 다르고, 진행 방식도 달라 시공회사들도 태양광 시스템을 진행하기 위해 각 시로부터 승인이 필요한 퍼밋과 인스펙션, 인터커넥션 등 그외의 여러 가지 진행과정에서 많은 난관을 겪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초기 단계에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생겼다. 이로 인해 초기 설치 홈오너중 일부는 태양광에 대한 안 좋은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

태양광에 대한 가장 큰 선입관이라고 한다면 우선은 집을 사고 팔 때 불편하다는 오해이다. 두 번째는 전기료가 정말 그렇게 절약이 되냐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집 모양이 망가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네 번째는 전기 제품이니 관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기술력이 얼마 있으면 크게 발전해 지금 사용하는 태양광 패널은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필자는 다음 에너지 칼럼에서 위에 나열한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태양광이 친환경이고 경제적인데다 환경 보호를 할 수 있는 좋은 에너지라는 점도 설명할 계획이다.

▶문의: (213) 29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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