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너스 케어, 무료 유방암검진 실시

노스사이드·차애선 산부인과와 협력

가정 방문 간호회사 조이너스케어(대표 최은숙)는 한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조영상 검사(Mobile Mammography Screening)를 21일 실시했다.
이 업체는 40세 이상 저소득층 무보험 한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노스사이드 병원 측이 마련한 차량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또 검진에 이어 차애선 산부인과의 차애선 원장이 검사결과를 자세히 설명했다.
조이너스케어의 강지연 아웃리치 디렉터는 “타인종과 비교해 한국계 미국 여성을 포함한 아시아계 여성들은 조기 암 검진율이 가장 낮다”면서 “최선의 예방책은 조기에 암을 찾아내는 것이다. 한인 여성들에게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사를 받은 한 여성은 “유방조영상 검사를 받으려면 병원에 직접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가 자유롭지 않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첨단 시설과 한국어 서비스를 한번에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이너스케어는 전문 간병, 가사, 통역, 운전 도움 등 노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조이너스케어는 다음달 18일 애틀랜타한인교회에서 노스사이드 병원과 협력해 무료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골다공증, 콜레스테롤, 당뇨, 수면 만족도, 심혈관 위험도, 암 위험도, 비만도, 청력 검사 등을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문의: 678-248-5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