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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때 델타·AA 이용 최다…만족도는 하위권

호텔은 햄튼인·매리엇 이용 많아
아침 식사는 스타벅스 가장 즐겨
렌터카, 내셔널·엔터프라이즈 선호

땅이 넓은 만큼 미국에서 출장객의 수는 적지 않다. 이들은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하는 것은 물론, 이동 경로에 따라 택시와 렌터카를 이용해야 한다.

출장비용을 정산하는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서티파이'가 올해 1분기 900만장의 출장 영수증 내역을 분석했더니 미국인은 저렴하고 실용적인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정 브랜드를 자주 이용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였다. 경비 지출을 통해 미국인들의 출장 방식과 트렌드를 짚어본다.

항공편은 델타, AA

미국인들은 출장 때 델타항공을 가장 많이(21.5%, 평균 421달러) 이용하며 두번째로는 아메리칸항공(19.9%, 평균 317달러)을 타고 있다. 그 뒤로는 사우스웨스트항공(14.7%), 유나이티드항공(13.3%)으로 나타났다. 비용면에서는 델타에 이어 유나이티드에 평균 404달러를 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두 항공사들이 비교적 높은 항공요금을 부과하거나, 출장객들이 장거리 이동시 이들 항공사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출장객들이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측면에서 매긴 평점에서는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젯블루항공(5점 만점에 4.5)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 다음으로는 알래스카와 델타(4.2), 아메리칸항공(3.8)이 차지했다.

숙소는 저렴한 체인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숙소는 '햄튼인(Hampton Inn)'(9.5%)이며 평균 217달러를 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번째로는 매리엇 체인으로 8.9%가 이용하고 있고 238달러를 평균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코트야드 매리엇'(7.2%), '힐턴 가든'(4.7%), '할러데이인 익스프레스'(4.4%)가 뒤를 이었다.

만족도를 물었더니 응답자들은 엠버시스위트, 힐턴, 홈우드스위트, 레지던스인(4.3)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식사는 간단히 해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식당은 스타벅스로 5.4%가 이용한다고 했으며 평균 11.8달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맥도널드, 파네라, 서브웨이가 자리했다. 특히 스타벅스는 아침식사(16.5%)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돼 출장객들의 단골 먹거리로 자리잡았다. 가장 돈을 많이 지출하는 곳은 파네라로 평균 41달러를 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가장 자주 찾는다고 가장 선호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만족도 평점에서는 칙필레(4.5)가 1위를 차지했고 그뒤를 파네라, 스타벅스, 치폴레가 이었다.

렌터카는 '내셔널'

이동시 렌터카는 '내셔널'(National) 브랜드가 24.4%를 차지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엔터프라이즈(19.5%), 허츠(14.6%), 애비스(12.4%), 버짓(3.8%)이 자리했다. 만족도에서도 내셔널은 4.3으로 1위를 기록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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