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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꿈을 갖고 선거 출마하라”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4/24 16:31

제이 린· 존 박 등 지역 아시안 의원
AAAJ 애틀랜타, 선거세미나서 강연

23일 존 박 브룩헤이븐 시의원이 지난해 선거운동의 과정과 선거 출마시 고려할 사항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3일 존 박 브룩헤이븐 시의원이 지난해 선거운동의 과정과 선거 출마시 고려할 사항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동부 지역에서 정치권으로 입문하기를 희망하는 아시안· 히스패닉계를 대상으로 한 선거 세미나가 지난 23~24일 둘루스에서 열렸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임시지부장 스테파니 조)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둘루스 소네스타귀넷 호텔에서 선거 출마해 정치권 입문을 준비중인 22명이 참가했다. 특히 세미나에는 애틀랜타 뿐 아니라 댈러스 등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도 방문해 실질적인 선거운동 등에 대해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세미나에서는 선거 컨설턴트들이 강사로 나서 ▶선거출마 여부 결정 ▶선거자금 모금 ▶유권자 커뮤니케이션 ▶선거운동 방법 ▶정치 입문을 위한 네트워킹 ▶선거윤리와 관련규정 등 실무적인 주제에 대해 강연한 뒤 참가자들과 개별 상담을 했다.

특히 애틀랜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히스패닉계 의원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독려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용기’를 강조했다. 지난해 당선된 대만게 제이 린 존스크릭 시의원은 “작은 선거라도 출마하는 순간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이 공적 관심사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삶이 변할 것이라는 단단한 각오를 해야한다”며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꿈을 품은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둘루스 한인상권을 포함하는 주하원 제96지역구 의원이자 15년째 주하원 유일의 라티노인 페드로 마린 의원은 재선 때마다 인종적 비방을 이겨낸 인물이다. 7선 재선에 출마한 그는 다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매 선거마다 도전자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선거 때마다 온갖 인종차별적 공격을 받아왔고, 지난 재선에는 공화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가 획정돼 출마포기까지 고려하기도 했었다”고 회고 했다. 이어 “2040년이면 귀넷 카운티에서 히스패닉이 주민의 과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만큼, 애틀랜타의 변화하는 주민들을 대표하는 의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재선에 도전, 당선됐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끊임없는 노력도 정치인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정치인들은 입을 모았다. 존 박 브룩헤이븐 시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2500채의 집을 각각 두번 씩 방문해 나를 홍보했다”며 “주민들과 많이 만날수록 당선 확률이 높아진다. 인내와 끈기를 갖고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선 출마 포기를 선언한 남동부 최초의 한인 정치인인 박병진 주하원의원도 오찬일정에 참석, 그간의 정치 활동과 어려움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AAAJ 애틀랜타 지부의 스테파니 조 임시지부장은 “남부는 변하고 있다. 시의원이나 교육위원부터 주, 연방 의원까지 정치권에서 이같은 변화를 인식하고, 반영해야 한다”며 “공직에 대한 꿈이 있지만,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미래 정치인들을 위해 실무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내용으로 세미나를 준비했는데, 반응이 무척 좋았다”고 평가했다.

사진 :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979272965461753.1073741880.366147110107678&typ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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