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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에게 따뜻한 '5월의 봄' 찾아올까

'잔인한 4월'을 보내고 있는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따뜻한 5월'이 찾아올까?

부푼 꿈을 안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현수는 현재(25일) 4경기 10타수 5안타로 타율 0.500, 1타점을 기록중이다.

볼티모어가 치른 19경기(11승8패)의 4분1도 나오지 못했다. 간혹 경기에 출전하면 안타를 때렸지만 여전히 김현수를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그러나 조금씩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볼티모어 현지 언론에서 김현수에게 조금 더 기회를 줘야 한다는 보도가 흘러 나오고 있다.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또한 볼티모어의 하락세도 심상치 않다. 개막 첫 7연승을 지우면 5승8패에 그친다.

팀의 위기가 아이러니하게 김현수 한테는 기회로 작용할수 있는 이유다.

김현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타석에 들어갈 때마다 자신감을 느낀다. 좀 더 적극적으로 타격하겠다. 스윙을 좀 더 가다듬어 더욱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26일 탬파베이전에 김현수의 선발 출장을 고려했었다고 밝혔다.

다만 수비 문제 때문에 리카드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경기장 규모가 비교적 큰 트로피카나 필드의 사정상 수비력이 더 좋은 리카드를 선발로 내세웠다는 게 쇼월터 감독의 설명이다.

김현수는 마크 트럼보, 리카드, 애덤 존스, 놀란 레이몰드에 이어 외야수 5번째 옵션이다. 김현수가 여러 편견을 뚫고 기회를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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