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킹스팍대학 ACAOM 정회원 승인받아

한의학 체계화·과학화·실용화 힘쓸 것

킹스팍대학(총장 박태종)이 ACAOM(The Accredit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 침술·동양의학 인증위원회) 정회원 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ACAOM 인증을 받은 교육과정 이수자에게 동양의학 면허 시험 응시 자격을 주고 있다.

박태종 총장(사진)은 “그동안 매우 어려운 과정을 잘 준비해 지난달 28일 자로 정회원 승인을 받게 됐다”며 “대학 설립 취지에 따라 한의학을 체계화, 과학화, 실용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한의학 체계화를 위해 교과서를 만들어 나가고, 과학화를 위해 FDA 등록 건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방 비누와 화장품을 개발, FDA에 등록했다”며 “매년 1건 이상 등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또한 “한의학 실용화를 위해 킹스팍대학병원 분원을 미 주류사회에 확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한의원이 한인타운에만 모여 있어 문제”라며 “언어훈련을 하고 주류사회로 들어가면 한의학 한류를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미국한의사는 은퇴 정년이 없기 때문에 모든 연령대에서 도전해볼만 하다”며, “직장인들도 야간반과 주말반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고, I-20 발급 등 합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미국 체류 신분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킹스팍대학은 올해 장남호 침구학 박사와 김정범 본초학 박사, 김지은 임상학 원장을 청빙할 예정이다. 또 졸업생들로 이뤄진 의료단기선교단을 중남미지역과 동남아에 파견할 계획도 갖고 있다.

박 총장은 “워싱턴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한방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라며 “킹스팍대학에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킹스팍대학은 2002년 7월 설립됐다.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캠퍼스를 두고 경혈학과 침구학, 본초학 등 한의학 과목과 해부학, 생리학 등 기초의학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문의: 703-323-0043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