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폴른 어벤져(Fallen Avenger)’ 출간

작가 온리 콤판,‘명량해전’배경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려 일약 유명세를 탄 온리 콤판(사진) 작가가 충무공 탄생일(4월28일)을 맞이해 ‘이순신-폴른 어벤져(Fallen Avenger)’ 작품 소개차 본사를 방문했다.

온리 콤판 작가는 “이번 작품은 명량해전을 그린 단행본으로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만화애니메이션 컨벤션에 출품될 예정”이라면서 이는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일본 왜군의 배를 물리치고 승리한 역사적인 사건을 토대로 만든 만화라고 소개했다.

현재까지 완성한 만화를 토대로 만든 임시 편집 영상을 인터뷰 중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작품의 완성을 위해 아르헨티나, 필리핀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조지아주의 시나리오 만화 작가들이 총동원되고 있다며 “망하기 직전의 나라를 구한 한국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명량대첩이 일어난 지 올해로 419주년을 맞아 전설적인 사건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활과 대포 등의 무기가 등장하는 긴박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재현해 보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온리 콤판 작가는 우선 뉴욕 컨벤션에서 8번째의 단행본을 가지고 4일간 1천5백 권을 목표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으며 한인 사회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9번의 만화 애니메이션 컨벤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카고에서는 8월에 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데 7백권을 판매 목표로 세웠으며 뉴욕은 10월 그리고 캔사스시티, 피닉스, 올랜도, 샌 디에고, 보스턴 등지에서 열리는 만화 애니메이션 컨벤션이 예약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