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가짜 권총 든 13세 소년 또 경찰 총에 맞아 부상

공원에서 장난감 총을 들고 놀던 12세 소년이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클리블랜드가 지난 25일 유가족에게 600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했는데 불과 며칠 만에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가짜 권총을 들고 있던 13세 소년이 경찰의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CNN방송은 28일 신원이 공개되지 않는 13세 소년이 지난 27일 가짜 총을 들고 거리를 걷다가 경찰 2명의 눈에 띄었는데 총을 버리고 손을 쳐들라는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도망가다 경찰이 쏜 총에 다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소년은 생명이 위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데이비스 볼티모어 경찰국장은 "베레타 권총과 똑같이 생긴 반자동 권총이었다. 경찰관들도 실제 총기가 아닐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라며 "경관의 지시에 따를 기회가 충분했는데 왜 도망을 쳤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국장은 경찰의 공권력 남용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경찰은 지역사회에 위협이 되는 사람은 누구든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들은 차에서 내려 손에 총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갔다. 경찰이 해야 하는 일을 한 것"이라고 옹호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