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의원 찾아 나선 MD 시민협회
몽고메리 카운티 베를리너 의원 면담
인턴십·한인의 날 행사 협조 당부
시민협회는 이날 면담에서 내년부터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에서도 고교생 여름 인턴십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베를리너 부의장은 이에 대해 흔쾌히 약속했다. 또 카운티 내 소비자 보호 정책과 관련, 한인들의 언어 장벽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신고 시스템 개선을 요청했다. 가령 한인 사회 담당자를 지정하거나 한인 단체와의 핫라인 개설 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베를리너 부의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협회는 이밖에 내년 1월 13일 한인의 날 행사와 관련, 카운티 의회에서 한인의 날을 선포할 때 시민협회 주관으로 특별 공연 행사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여러 번의 만남을 통해 특별 공연 행사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창욱 회장은 “몽고메리 카운티뿐만 아니라 하워드 카운티 등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구 의원들과 꾸준히 정례적인 면담을 하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 회장을 비롯해 하워드 지부 장영란 회장, 몽고메리 지부 신재영 회장과 매튜 노 부회장이 동석했다.
허태준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