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레몬 향기 축제 즐기자…주말 라하브라 시트러스 페어

오렌지와 레몬 향기 가득한 '라하브라 스프링 시트러스 페어'(La Habra Spring Citrus Fair·사진)'가 이번 주말 열린다.

라하브라 상공회의소 주최로 사이프리스와 유클리드 스트리트 사이 라하브라 불러바드(321 E. La Habra Blvd.)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오늘 정오부터 오후 11시까지, 내일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2010년 첫 축제가 열린 이래 연인원 3~4만 명이 참가하는 이 축제에선 에스더 이 무용단의 한국 전통무용을 비롯해 각 커뮤니티의 춤과 노래 등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각종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로컬 식당들이 참가한 인터내셔널 푸드 부스를 통해 오렌지, 레몬을 활용한 음료와 식품류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LA카운티 소방국은 지진 체험코너를 마련하고 지진대비 홍보에 나선다.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citrusfair.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