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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마음수련'이 최고

명상으로 무더위 이긴다

요가.마음수련 강좌 개설 잇달아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요가나 명상 등 정신수련에 몰입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스트레스 증후군을 시달리는 한인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기 위해 요가나 명상요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는데는 정신수련이 최고라며 수련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리틀넥에 있는 '열린공간'은 최근 한국의 명상수련가 한바다씨가 개발한 명상법 '해피타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홍보 담당을 맡고 있는 오성민씨는 "해피타오는 깊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마음 수련법"이라며 "동작이 많지 않고 명상으로 마음의 평정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열린공간은 앞으로 1개월 동안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이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사단체들과 종교기관도 앞다퉈 요가 교실을 개설하고 있으며 일부 한인들은 요가 여행이나 요가 수련회 등을 떠난다.

롱아일랜드 마하선원에 개설된 무료 요가 클래스는 회원수가 50명을 넘어섰다. 1년 사이에 20명이 더 늘어났다. 요가 클래스는 매주 수.토요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반에 열린다. 마하선원에서 요가를 배우는 이들은 최근 '요가동우회'(회장 송찬영)를 결성하는 등 한인사회 요가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서천스님은 "요가는 신체의 긴장 상태를 풀어주는 동시에 쓰지 않던 근육들을 사용해 신체 기능이 원할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처럼 요가 붐이 일자 퀸즈도서관은 요가 강좌를 확대하고 있다. 우드헤이븐 도서관은 최근 지역 주민을 위해 무료 요가 강좌를 개설했으며 브로드웨이도서관 역시 하반기에 명상법 강의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임은숙 기자

jr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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