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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132개 대회 만에 첫 우승

재미동포 신지은(미국이름 제니 신.24)이 1일 끝난 LPGA 투어 텍사스 노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1년 LPGA 데뷔 후 132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이다. 9세 때 이민온 신지은은 지금까지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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