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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팰팍 부시장 제이슨 김 "타운정부가 정치적 보복"

도서관 부관장직 RICE 통보
해당 공무원 징계 위한 절차
"교육위원 1위 당선에 견제"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정부가 제이슨 김(사진) 전 부시장을 대상으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김 전 부시장은 지난달 28일자로 발송된 타운정부 측의 'RICE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존 쉐티노 타운정부 변호사 명의로 발송된 서한에는 지난 2014년부터 김씨가 재직 중인 팰팍 도서관 부관장직에 대한 논의를 위해 5일 열릴 도서관위원회 회의에 출석하라고 명시돼 있다.

주법에 따르면 RICE 통보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당 직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경우 이를 사전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무원 대상 징계 논의가 필요할 경우 이를 사전 통보하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김 전 부시장은 자신을 향한 RICE 통보에 대해 정치적 보복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 등과 정치적 갈등을 빚어 팰팍 부시장에서 강제 해임된 김씨는 지난달 19일 교육위원 선거에서 팰팍 민주당의 견제 속에서도 1위로 당선된 바 있다.



김씨는 "교육위원 선거 승리 2주 만에 RICE 통보를 보낸 것은 다분히 보복성으로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시장은 "5일 회의에는 개인 일정 관계로 참석이 어렵다는 답변을 일단 타운 변호사에게 보낸 상태"라며 "부당한 논의가 있을 경우 법적 조치 검토 등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도서관 부관장으로 성실히 일했다. 지난해에는 휴가도 반납하고 일하는 등 징계를 받을 만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RICE 통보에 대해 관계자들은 잘 모른다는 입장이다. 시의회에서 도서관 담당 연락관을 맡고 있는 한 의원은 2일 "RICE 통보가 발송된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자세한 경위를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서관위원회의 일부 위원들도 해당 통보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서관 직원에 대한 문제임에도 도서관위원회 위원 및 담당 시의원과 사전 논의 없이 RICE 통보가 이뤄져 절차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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