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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 주최 제2회 장애인 올림픽 개최

화합·우정의 장 펼쳐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화합을 위한 제2회 장애인 올림픽이 지난 1일 글렌뷰의 시카고언약장로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렸다.

미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회장 김국갑·JC)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6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들이 참석,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 대회는 서로에게 손과 발이 되자는 의미로 ‘손’팀과 ‘발’팀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존 리 수석부회장의 개회사, JC 일리노이 지부 리차드 루이스 회장·JC 특우회 권기원 회장·진안순 한인회장·이재웅 부총영사의 축사 홍보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국민체조, 훌라후프게임,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방석 징검다리 릴레이, 훌라후프 멀리 굴리기, 훌라후프 넣기, 장애물 릴레이 등 본 경기가 펼쳐졌다.

JC 김국갑 회장은 “장애인들과 함께 소풍을 가던 행사를 작년에 올림픽으로 변경한 후 반응이 좋았다. 장애인의 날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올림픽을 JC의 주요 행사로 발돋움 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림픽에 참여한 데스플레인스 거주 최모씨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JC가 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몸이 불편한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시카고 거주 이모씨는 “아들이 2년째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다른 이들과 잘 어울려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이지만 어떤 모임보다 훌륭하다”며 “장애인들을 향한 관심과 봉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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