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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유 준장, 소장 진급

미 정규군 최고위 한인장성

미 정규군 최초의 한인 장성인 대니얼 유(56·사진) 준장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머린코 타임스에 따르면 플로리다 탬파의 통합특수전사령부(USSOCOM) 작전국장인 유 소장은 지난달 15일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으로부터 진급 승인을 받았다.

유 소장은 2011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정규군 장성에 올랐다.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한 그는 해군군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군 오키나와 해군기지 해병대 4연대장을 역임했으며 2009~2010년에는 아프가니스탄전에 부대 지휘관으로 참전해 지난해 7월 동성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2013년 1월 아프가니스탄 주둔 제1해병 원정군 사령관을 맡아 현지에서 병력을 지휘했고 지난해 4월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할 때까지 현장 관리를 맡았다.



유 소장은 지난해 7월 해병대 1사단장으로 취임했다. 약 2만3000명의 병력으로 이뤄진 해병대 1사단은 지난 1941년 창설됐으며 6.25전쟁 당시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 전투에서 중공군 12만 명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까지 퇴로를 만들어 유명한 ‘흥남 철수’를 가능하게 한 부대로 이름이 높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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