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이북5도연합회, 고국방문단 발대식

9일부터 4박5일 일정

북가주 이북5도연합회(회장 이주응) 고국방문단 발대식이 지난달 28일 열렸다.

밀브레이 소재 이북5도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방문자 단장 이갑영 이사 외 10명(남 6명/여 4명) 전원과 가족이 참석했다.

이주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백행기 사무총장은 행사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고국방문 행사는 한국 이북5도위원회가 주관하며 전 세계 22개 지역에서 198명을 선발 초청하고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고 있으며 1996년 행사를 처음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약 4000명의 해외 거주 이북출신 도민이 초청됐다.

올해 고국방문은 오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4박5일 동안 진행되며 청와대 방문, 안보현장 견학, 산업시찰 및 현충원 참배, 전통문화 체험, 이북5도 도별 환영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다.



김병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