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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과 적극 소통해 나갈 것"

신재현 SF총영사 언론간담회

“한인들은 물론 주류사회 정치인, 타커뮤니티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신재현 신임 SF총영사가 3일 산카를로스 가야식당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재임기간 동안 중점 추진해나갈 정책 방향에 대해 밝혔다.

신 총영사는 우선 한인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신 총영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행복시대 정책에 발맞춰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 적극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며 “국적이 다르더라도 혈연과 문화적 공유 관계를 유지하는 동포들을 위한 권익신장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영사는 또 “SF총영사관에서 추진해왔던 일이 총영사가 바뀐다고 중단되거나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공립도서관 내 한국도서 보급과 한국 문화 알리기 행사 등 한동만 전 총영사가 추진했던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뜻임을 비쳤다.

이외에도 신 총영사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이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경제·통상 분야를 지원하고 주류 정치인들, 타커뮤니티들과 교류를 통한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재외동포재단에서 한인단체와 한국학교에 지급되는 지원금 문제도 투명하게 공개해 총영사관을 바라보는 불신의 벽을 과감히 없애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부임한 신재현 신임 SF총영사는 부임 첫날인 2일 SF한인회 방문을 시작으로 이날 간담회를 마친 뒤 실리콘밸리 한인회를 방문하는 등 한인들과의 소통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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