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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인생으로 귀감 된 '장한 어버이'

허경삼·신영구·신석우·김상옥씨
내일 한마음봉사회 시상식 주역

허경삼, 신영구, 신석우, 김상옥. 올해의 '장한 어버이'로 선정된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이다.

내일(5일) 오전 11시 가든그로브 동보성에서 제23회 연례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을 개최하는 한마음봉사회(회장 박미애)는 3일 '2016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 4명의 명단과 이들을 선정한 이유를 공개했다. 다음은 한마음봉사회가 밝힌 각 수상자의 수상 사유.

허경삼(92·한마음봉사회 곽영임씨 추천)

한국에서 목회활동을 했고 공군 군목을 지냈다. 미국에 온 뒤엔 개척교회 담임목사로 10여 년 사역했다. OC원로목사회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LA월드미션대학, OC베데스다 신학교에서 수 년간 강의했다. 또 르완다, 브라질 신학교에서도 강의를 했고 카자흐스탄 지도자 양성 특강 등 많은 활동을 했다. 1남 5녀를 뒀다.



신영구(79·나침반교회 민경엽 목사 추천)

1986년 부인 여춘복 집사가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입은 후 30년 동안 부인의 수족이 돼 지극정성으로 치료를 돕다가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가료 중이다. 재미한국계시민연맹 공동이사장, 한국청소년수련진흥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오렌지샌디에이고 민주평통 고문을 맡고 있다. 나침반교회 장로로서 교회의 성장, 부흥을 위해 항상 애쓰고 있다. 2남 1녀를 뒀다.

신석우(78·효사랑 선교회 김영찬 목사 추천)

평생 목회자로서 교회와 커뮤니티를 섬겼다. 한국 인천시에서 경목위원장을 지냈고 은퇴 후 도미, 2004년부터 도움선교회를 통해 OC의 양로병원을 순회하며 주 3~4회 강연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효사랑선교회, LA의 미드윌셔 헬스케어센터 시니어대학에서 강연하고 있다. 3남을 뒀다.

김상옥(85·OC건강정보교육센터 웬디 유 소장 추천)

서울대 사범대학을 나와 숭의여고 교사로 재직 중 도미했다. 샌루이스 오비스포 주립대에서 교육학 석사를 취득하고 데이비스 고교에서 30여 년 교사로 재직했다. 유재건 변호사와 함께 이철수씨 구명운동을 했고 새크라멘토 한인회장을 지냈다. 지난해 작고한 남편 루크 김 정신과의와 함께 평생 일군 재산을 UC데이비스 의대에 기부, 문화정신의학센터를 설립하도록 했다. 2남을 뒀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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