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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서 ‘묻지마’ 총격 발생

2명 사망…용의자 체포

위스콘신주에서 묻지마 총격이 발생, 2명이 사망했다.

4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경 버팔로 그로브에 거주하는 트레이시 체치카우스키(44)가 위스콘신 주의 리조트 타운 델스에서 가족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 선상에서 옆차 운전자 재커리 헤이스(22)가 발사한 총에 맞았다.

체치카우스키는 사건 당시 남편이 운전하고 있던 BMW 세단 조수석에 타고 있었으며 부부의 두 자녀는 뒷자석에 타고 있었다.

재커리와 그의 형 제레미(30), 그리고 신원 미상의 남성(34)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타고 델스에서 매디슨 방향으로 달리다가 체치카우스키 가족의 차가 옆 차선에 지나가자 3발의 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체치카우스키는 목에 총을 맞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일 오후 사망했다.



같은날 이어진 발포로 인근을 지나가던 또 다른 차량에 총알이 박혔으나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재커리는 밀워키 소재 웨스트 앨리스 아파트에서 42세 가브리엘 산체스를 총격 살해했으며 밀워키 에피코스 교회에도 총기 난사를 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회는 이날 주일 예배를 취소했다.

현장 목격자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 일당을 추격한 끝에 1일 오후 체포했다.

차에서 내린 용의자들은 권총을 들고 있었으며 재커리는 무기를 내려놓으라는 명령에 저항하다가 2명의 경관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용의자들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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