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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노인봉사회 노인아파트 봉사

카펫 물청소·미용 서비스·생일파티 등
“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전경숙)가 버크 시니어 아파트를 찾아 봄맞이 봉사를 실시했다.

전경숙 회장과 윤희균 명예회장 등 13명의 노인봉사회 임원들은 3일 아파트를 방문해 카펫을 청소했고, 케이크와 음식을 준비해 이달 생일을 맞은 어르신 7명을 위한 합동 파티를 열었다. 또 전 회장은 직접 가위를 들고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다듬는 등 미용 서비스도 제공해 노인들의 감사를 받았다.

윤희균 명예회장은 “어떤 어르신은 카펫 청소에 감사하는 마음에 팁을 주시려고 하는 등 모두에게 보람된 하루였다”며 “노인봉사회는 이 밖에도 시민권 반 등을 운영하며 한인 노인들의 삶의 질 증진에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봉사회는 내달 7일(화) 효도관광을 간다. 오전 8시 애난데일 한스여행사 앞에서 출방하는 이날 관광은 윌리엄스버그 제임스타운과 아웃렛을 들리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효도관광에선 복권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된다. 제임스타운 입장료와 식사를 포함한 회비는 일인당 45달러로, 좌석 확정을 위해 사전 예약은 필수다.
▷문의: 703-346-1925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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