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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아태계 이민자들은 미국의 일부”

APAICS 연례만찬, 힐러리 클린턴 강조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아태의회연구재단(APAICS)이 4일 워싱턴DC의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연례만찬 VIP 리셉션장은 힐러리 클린턴 전국무장관의 유세현장을 방불케 했다.

오는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국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계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힘으로 대통령이 된다면 아시안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국무장관은 "각계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태계 이민자들은 미국의 일부이며 나의 유세현장과 공직생활에 함께했던 수많은 아태계 전문가들을 동지이자 친구로 두고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여러분들과 함께 위대한 미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열린 만찬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해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의 중요성과 공헌"을 치하했다.



한편 APAICS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아태계 유권자 숫자는 두배 이상 늘었다"면서 "버지니아 등 스윙 스테이트(격전주)에서 아태계의 표심이 선거에 중요하게 작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만찬 참석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탄생을 화제로 이야기 하며 올 대선의 민주당 지지가 아태계의 권익을 위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APAICS는 전국적인 초당파 비영리단체로 아태계 리더 및 정치인들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아태계 미국인들을 위한 공공정책 연구 등을 하는 단체다. 주요 아태계 정치인, 법조관계자, 금융계 종사자를 비롯한 전국의 아태계 인사 1500여명이 참속한 가운데, 워싱턴 지역 한인 및 각계에서 활약하는 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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