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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들 공동주최

“워싱턴 지역 동포 함께 하는 축제로”
국악·태권도 등 공연과 경품행사도

워싱턴 지역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올해부터 한층 강화된다.

오는 21일(토) 오후 12시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메이슨 디스트릭 공원에서 열리는 5.18 기념식은 워싱턴 호남향우회(회장 맥 김)가 주관하고, 워싱턴 한인 연합회(회장 임소정),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김태원), 주미 한국대사관, 워싱턴 민주평통(회장 황원균), 재미 한국계 시민연맹(위원장 신현웅) 등의 단체들이 공동주최한다.

맥 김 회장은 5일 워싱턴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년간 소외됐던 5.18기념식을 올해는 많은 단체들의 공동주최를 통해 제대로 개최할 것”이라며 “호남향우회의 결성 계기였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한국의 역사를 잘 모르는 차세대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키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소정 회장은 “한국의 국가지정 기념일인 5.18 민주화운동을 한인연합회 차원에서 주최한다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면서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그날의 의미와 한인들의 단합을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원 회장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부끄럽고 회피해야 할 역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격상시킬 발판을 만들었던 큰 의미를 가진 민주화 운동”이라면서 “5.18 기념식에 버지니아 한인회가 주최단체로 참여한다는 사실이 뜻 깊다”고 말했다.

맥 김 회장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국악, 사물놀이, 각종 단체의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승화된다. 워싱턴 소리청, 마제스틱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비롯 국악, 사물놀이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571-232-3564 (맥 김 회장)
▷장소 6621 Columbia Pike. Annandale, VA 22003 (메이슨 디스트릭 공원내 앰플리 극장)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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