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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농어촌 어린이 위한 영어캠프

베델청소년선교회, 8월 1일~13일
해남군 등 9개 지역 300명 대상

베델청소년선교회(공동회장 이병한·이길중 목사)는 4일 모임을 갖고 2016 고국 농어촌 어린이 영어캠프 일정에 관해 논의했다.

베델선교회는 오는 8월 1일~13일 한국 농어촌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4번째를 맞는 올해 캠프는 전남 해남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순천시에 위치한 9개 아동센터 300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캠프에서는 영어 수업과 물놀이, 예배 등 다채로운 교육 및 여가, 선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베델선교회 회원들과 워싱턴 일원 한인 대학생 등 약 17명의 자원봉사자가 지도교사로 참가한다.

이길중 회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부국의 위치를 지키고 있지만 여전히 소외된 어린이들이 많다”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비롯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고등학교 조차 진학할 수 없는 아이들 및 청소년들을 보듬을 수 있는 캠프”라고 이번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베델선교회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재 등 캠프 운영비용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는 오는 14일(토) 메시야 장로교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문의: 703-340-6500, 571-245-6097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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