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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 후원 열기 뜨거웠다

KACF-SF 기금모금 갈라디너

북가주 지역 한인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 재단(KACF-SF·공동 대표 소피아 오-김·카렌 하)이 첫 기금모금 갈라디너 행사를 개최했다.

샌프란시스코 포시즌 호텔에서 7일 열린 갈라에는 올해 보조금 수혜 기관으로 선정된 아시안 건강서비스(AHS),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KACS), 산타클라라 한미노인회, 샌프란시스코 노인회, 이스트베이 한미봉사회(KCCEB) 관계자들을 비롯해 에드 리 SF시장, 신재현 SF총영사, 제인 김 SF시 수퍼바이저, 이종문 회장, 수잔 코렛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릴리 전 갈라 행사 공동준비위원장은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많은 한인단체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후원자 여러분들과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장은주 KACF-SF 사무총장은 “여기 모이신 여러 후원자분들이 없었다면 KACF재단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가 더 발전하고 주류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EB한미노인봉사회 김옥련 회장은 “오늘은 나에게 있어 정말 감동적이고 뜻깊은 날”이라며 “한인 후세들이 어느덧 이렇게 성장해 이민 1세대들을 돕겠다고 나서니 너무 가슴 뿌듯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KACF-SF는 동영상을 통해 지난 2년 여 간 후원해온 한인 단체들의 활동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KACF-SF의 설립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뉴욕의 KACF 제임스 원 회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갈라행사에서는 이종문 회장이 10만 달러를 후원금으로 쾌척한 데 이어 핏빗(Fitbit) 창업자인 제임스 박 CEO와 PG&E, 삼성, Vacatia 등 스폰서들의 참여와 옥션 등을 통해 총 40여 만 달러가 조성됐다.

KACF-SF는 지난 2014년 10월 비영리 재단으로 설립돼 2015년 베이지역 6개 단체에 10만 달러를 지원한데 이어 2016년에도 5개 단체를 선정해 총 9만5000달러를 후원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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