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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감사관 주관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 기념식

맹유진·황준이 청소년 리더상 수상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Asian American Heritage Month)을 맞아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대대적인 기념 행사의 첫 개막을 알리는 주감사관 주관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이 개최됐다.

9일 시카고 다운타운의 주 청사 빌딩에서 일리노이주 레슬리 멍거 감사관이 주관한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 기념 리셉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 됐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중국, 인도 등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150여명이 참석 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시안들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한편 아시안계 커뮤니티의 결집을 강조했다.
레슬리 멍거 일리노이 감사관은 “일리노이주에서 아시아계는 여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경제, 문화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을 함께 기념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시아계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 주감사관 아시안 자문위원은 “1992년 연방의회 결의를 통해 제정된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은 아시아 태평양 각국 출신 이민자들이 수 세대를 걸쳐 미국의 역사와 사회 문제에 기여한 업적을 기념하고 있다”며 “5월 한달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많은 참석과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마당집 이민자 권익옹호 및 청소년 담당을 맡고 있는 맹유진 디렉터, 노숙자 봉사에 앞장 서 온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4학년에 재학 중인 황준이(영어 이름 준 플로이드)군을 포함 28명의 청소년들에게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인정 청소년 리더상이 수여됐으며 '소리빛' 이 한국전통 풍물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5월 11일 제시 화이트 주 총무저장관실 아시안자문위원회 주관 기념식, 14일 금실문화회와 시카고 버드롱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2016 Culture of Asia’, 16일부터 20일에는 데일리 센터 광장에서 아시안 문화축제, 17일에는 주 재무관이 주관하는 기념식, 21~22일 스코키문화축제 등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가 5월 한달 동안 다양하게 펼쳐져 아시안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이를 현지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될 예정이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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